[여의도1번지] 與, 전국위 소집 의결…'비대위 전환' 속도전

2022-08-02 1

[여의도1번지] 與, 전국위 소집 의결…'비대위 전환' 속도전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국회의원,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신성범 전 의원,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은 곧 상임전국위원회 등을 열어 당헌을 개정하고 비대위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일단 시동을 걸었지만 권한과 운영 기간 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거기다 비대위가 조기 전당대회 준비에 초점을 둔 '관리형' 인지, '혁신형' 인지 등 성격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어요?

비대위의 성격에 따라 인선 후보군도 엇갈리는데요. 나아가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한 입장도 나뉩니다. 특히 이준석 대표 측 반발이 큰 상황에서 이 대표의 법적 대응 가능성과 6개월 당원권 징계가 끝나는 내년 1월 복귀 여부도 여전한 불씨로 보여요?

홍준표 대구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권성동 의원을 향해 원내대표직도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있는데요. 권 의원은 거취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정기국회를 앞둔 상황에서 원내대표까지 교체하는 건 혼선을 키울 거란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내부에선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문자 유출 등을 계기로 '비서실장 책임론' 등 대통령실에 대한 인적쇄신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십니까?

지난 6월 말 경찰국 신설을 공식화한지 37일 만인 오늘 행정안전부 소속 경찰국이 출범했습니다. 비경찰대 출신 김순호 치안감이 초대 경찰국장으로 발탁되면서 경찰대 견제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국가경찰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 행안위와 경찰국의 갈등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민주당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와 국회의 경찰청 업무보고에서 '맹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8일로 예정된 윤 후보자 청문회에서 '송곳 검증'을 벌이는 한편 청문회 증인에서 빠진 류삼영 총경을 행안위 업무 보고에 증인으로 불러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차원 대응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8·28 전당대회 지역경선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박용진·강훈식 후보가 1시간쯤 뒤 TV 토론회에서 처음으로 맞붙습니다. 최근 이재명 후보의 각종 설화를 빌미로 두 후보의 공격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과 지선 패배 이후 발언을 삼갔던 이 의원이 '저소득층 지지' 나 '무당의 나라', '온라인 플랫폼' 등 다소 직설적인 화법으로 발언 수위를 높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